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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-01-12 02:25:00슬픈 생각에 잠이 안 와 익명의러비7d · 조회 139 · 추천 0 · 댓글 9

반수생 1년차에 들어선다는 생각에 작년과 다르게 너무 비참해져. 진짜 친구 말대로 나락까지 떨어졌어 내 인생. 주위엔 남는 사람도 없고. 곁엔 내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보다 여태껏 까불어댄 것에 대한 인과응보인 마냥 통쾌해하는 사람이 더 많아 보여. 실제로 그럴 것 같고. 가족만이라도 위로해 주는 줄 알았는데 결국 엄마 아빠는 뒤에서 누나랑 비교하고 있더라. 슬픈 일이 생기면 분위기 반전시킬 취미거리라도 있어야 하는데 전부 다 덧없게 느껴져서 하기 싫어. 그래서 수능 친 직후 3일 내내 가슴 부여잡으면서 끙끙 앓은 이후로 가만히 멍 때리로 있으면 심장이 아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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